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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부림42

[길동]고씨네 빨간오뎅 출퇴근시에 강동역에서 내려 버스를 타고 우리집에 오는 경우가 더 빠르기는 하겠지만, 언젠가부터 걷는게 편해서 길동역까지 걸어가서 지하철을 타고 다니는 편이다.거의 한 10분쯤? 걸리는것 같다. 그 사이에 길동초등학교에서 길동역까지 가는 길에 많은 가게들이 들어왔는데, 그중 하나가 오늘 소개할 '고씨네 빨간오뎅' 집이다. 길동초등학교와 구 은평교회 사이에 있는 떡볶이 집이 있지만, 이 집은 내가 아주 소중히 아끼는 집이라 나중에 포스팅하겠다. 시장 메인거리가 아닌 조금 아래에 있는 고씨네 빨간오뎅. 시간이 7시정도 되었는데 사람이 바글바글하다.7시가 넘으면 더 많다. 보일지는 모르겠지만, 오뎅은 각각 500원, 떡꼬치 500원, 떡볶이 2000원이다. 더 자세한 사진을 찍고싶었지만, 아직 부끄러운 마음에 .. 2015. 11. 25.
[왕십리]서울왕족발보쌈 퇴근하기전 5시쯤... 뒷자리에 있는 나의 친구가 술먹자고 나를 꼬신다..약속도 없겠다, 거절할 이유가 없지. 무엇을 먹을까 생각하다가 고기를 먹자고 하긴 했는데, 구워먹기는 귀찮아서 보쌈을 먹으러 가자고한다.그래서 왕십리 당첨! 사람이 아주 많았다 .우리를 위한 한테이블이 센터에 있었다. 그냥 되는날인가보다.이 앞에 제주뒷고기라고 고기집이 있는데, 예전에도 사람이 많았지만 지금은 더 많아졌다. 앞으로 가기 힘들겠다. 적나라한 메뉴판. 보쌈집답게 아주 깔끔하다.우리는 두명이라서 보쌈 소, 쟁반국수 소를 주문하였다.여기에 소주 하나를 시켜서 쏘쏘쏘!라고 외쳤던 기억이 난다...하 기본 상차림. 단촐하다. 된장국과 부추 마늘 쌈장이다.된장국이 짜거나 싱겁지 않아서 좋았다. 보쌈 소가 나왔다. 양이 적어보이지.. 2015. 11. 24.
[길동]한스시 우리집 부근에 있는 스시집이다. 예전에 우연히 친구들이 들러 술을 많이 먹고 갔다는 곳이라서 우리가 자주 가는 곳이다.가끔 가족 외식과 친구들 모임으로 안성맞춤인 곳이다. 1인당 가격은 한스시 정식 : 25000원, 모듬 : 35000원으로 기억한다. 다소 비싸보일 수 있으나, 먹고나면 배터지니 배를 비우고 가는것을 권장한다.정식과 모듬회는 스시의 양이나 튀김, 전복 내장등 구성품이 뭔가 고급지다.무겁게 먹고 싶다면 모듬회를 추천하지만, 우리 여치니가 무겁게 먹지 못하기에 정식을 시켰다. 사실 모듬은 특별한 날이 아닌이상 잘 먹지는 않는다. 기본 장이 나온다. 쌈장, 초장, 간장 기호대로 먹을 수 있다.생와사비는 나중에 준다. 먼저 나온 회무침. 초장과 신선한 야채, 조그마한 회가 있다.모두가 아는 그런.. 2015. 11. 23.
[을지로3가]구름공방 안주 모음 이제 쓸 코멘트도 얼마 없다..ㅠㅠ퇴근 후 급 모임으로 또 갔는데 안주 먹은거나 여기에 업데이트 하겠다. 마늘 치즈 떡볶이(마치떡) 위에 얼핏 보기에 떡 위에 모짜랄라치즈, 튀긴 마늘만 올라간 것 같지만 아래에 파스타에 들어가는 별첨모양으로 된거 뭐시기 그런거 들어가있고 제일 아래에는 마늘이 깔려있다.맥주 안주라기 보다는 소주안주로 적합한 것 같다. 조금 매콤매콤하다. 먹태얼마전에 가니 안주메뉴판이 바뀌었더라. 먹태가 쫙쫙 찢어져서 나오고 저 간장소스가 일품이였다.소주안주에도 맥주안주에도 좋은것 같다. 간장치킨거꾸로된 사진 아니다... 좀 짜다. 하지만 샐러드는 항상 옳다. 코코넛치킨맛나긴 하는데..양이 너무 적다 흑흑 2015. 11. 19.
[석촌호수]이자까야 인 여치니와 여지없이 석촌에서 만났다.항상 새로운곳 없이 간곳만 가냐고 구박하는 여치니를 위해 찾아놓은 '이자까야 인'사실 혼날만도 하다 ㅎㅎㅎㅎㅎㅎ 예전에 한창 석촌에 먹을만한곳을 찾았을 때에도만 없었는데, 언제 이렇게 유명해졌는지...항상 석촌에서는 도키도키키친만 갔었는데, 내가 모르는 사이 많은 술집이 생긴거 같다.앞으로 열심히 검색검색 해야겠다. 건물 자체가 수리인지 리모델링중인지는 모르겠지만, 지도상에 표기된 곳으로 가면 있다.반성문은 이만하면 집어치우고 연어가 유명한 이자까야 인이지만 토요일에 연어가 다 팔렸는지, 주문이 안된다고 한다..굉장히 슬펐지만, 술집에는 연어만 있는것이 아니다!!!! 내가 20살때부터 이자까야를 많이 다녀본 결과, 사시미가 맜있는 집은 다다끼가 맜있는 집이 많다.여기에는.. 2015. 11. 16.
[석촌호수]뉴질랜드 스토리(식사권 후기) 내가 아주 사랑하는 뉴질랜드 스토리 후기. 예전 여름쯤인가..에 페이스북 '뉴질랜드 스토리'에서 신메뉴에 대한 댓글을 달고,이에 당첨되면 식사권을 주신다고 했었다.술믈 먹어서인가 똥댓글을 마주 싸질렀다 꺄핳ㅎㅎㅎ(사장님 죄송합니다...) 모든 댓글들이 반가우셨는지 너그러우신 사장님께서 모든 사람들에게 식사권을 주셨다. 부끄러움이 많은 나는 혼자가서 먹을라고 했는데, 마침 여치니가 배가 고프다는 말에 뉴질랜드 스토리를 가자고 했다. 사실 나는 주말이라 식사권을 쓸 의향이 없이, 언제까지 써야 하는지가 궁금해서 물어봤다.하지만 사장님께서 그냥 오늘 쓰라고 말씀하셔서..샌드위치 하나를 무료로 먹었다 하하핳ㅎㅎㅎㅎ 사장님께서 혼잣말로"아.. 그분이시구나"라고 하셨는데 술김에 똥글 싸질러서 그런지 매우 부끄러웠다.. 2015.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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