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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부림42

[천호]광주회집 비가 추적추적하게 내리는 밤. 7시정도에 거무틔틔한 남자 4명이 모였다.우리의 강사장 생일이였기 떄문이다.하지만 1차에서는 우리의 주인공 강사장이 참석하지 않았다. 1차로 쭈꾸미골목 끝자락에 있는 '시집그릴하우스'에서 1차를 먹었다.남자 4명에서 삼겹살 4인분,목살 2인분과 밥, 냉면을 조졌으나 배가 차지 않았다. 2차에 강사장이 온다해서 머먹지 머먹지? 하다가 우연히 내가 좋아하는 블로거가 올린 '광주회집'을 찾았다.천호 구사거리 인근인데, 찾기 정말 힘들었다. 메뉴판이다.. 단촐하다. 우럭있냐고 물어보니까 광어밖에 없다고 하신다 ㅠ.ㅠ남자 5명이라 특대 시킬라고 했는데, 맞을뻔했다 진심.... 그래서 나는 대 하나를 시켰다ㅎㅎㅎㅎ 기본안주로 메추리알과 오이, 그리고 맑은 조개탕이 나왔다.조개 알이 6.. 2015. 11. 16.
[을지로3가]쿄다이,구름공방 퇴근 1분전 내 뒷자리에 있는 재미있는 친구에게 뱉은말이 우리를 쿄다이에 오게 하였다.원래 다른곳을 가려고 했지만.. 높으신분들이 오실거 같기에 쿄다이로 도망왔다. 술집 문을 차마 열기 전에 우리의 목표는 오직 하나 '돈까스'였으니.. 앉자마자 메뉴판에 돈까스가 있음을 확인하고 맥주2잔과 함께 주문하였다. 내 앞에 있는 친구는 자꾸"아 맥주먼저 빨리 줬으면 좋겠다."라는 말을 연신 내뱉었는데, 그말은 즉슨"야 빨랑 맥주부터 달라고 말해." 로 들렸다. 나도 목이 말랐지만(물은 미리 준다), 술집에서 알바를 해봤기에... 그마음 너무 잘안다.나는 재촉하지 않았다!!! 맥주를 주시면서 사장님이"두분 젊어 보이시는데 검사 안해도 되죠?"또륵... 전날 술 많이먹어서 면도도 안한 남자에게...감사합니다 사장님 .. 2015. 11. 13.
[신사역]호시노모리 *절대 가지마세요* 신사역에서 급하게 만나서 급하게 찾은곳인데 진짜 개 핵노맛 노친절.....그때야 급해서 평타는 치겠거니 하고 갔는데 지금 차근히 찾아보니까 파워블로거지들이 돈쳐받고 글쓴거네.. 처음에 낙지탕탕이 시켰는데.. 간장,참기름 홍수에 그냥 노맛...와 씹 분명히 추천메뉴에 써있었던 메뉴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집에서 워스트 메뉴이겠거니 했는데.. 언제 어디서든 평타를 치는 간장새우를 다시 시켰다...간장새우는 어디든지 직접하는 곳이 아니면 따로 받아서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이건 뭐 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양조간장을 더블샷으로 담군 간장새운가.. 간장 짠맛이 아니라 소금짠맛이 남... 내 이집은 다시 가지 않으리라....사진 찍었는데 다음 클라우드에 데이터 조차 아까.. 2015. 8. 5.
[둔촌동]덕소숯불고기 집에서 간만에 쉴라고했는데, 가족끼리 외식을 나가자고 하신다...어딜 갈까 하다가 둔촌동 덕소숯불고기 당첨!! 원래 일자산쪽에 자리 잡고 있었는데, 거기에는 어떤 한식뷔페가 생기고 건물을 2층짜리를 하나 더 지어서 가게를 옮기셨다고 한다. 먼저 메뉴판이다.. 우리 가족은 복잡한거싫어하기 때문에 돼지숯불고기 2근을 시켰다.2인당 1근시키면 딱 맞는거 같다. 아참. 밥은 기본으로 나오지 않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거기에 반다시 국수가 땡겨서 반다시 국수도 시켰다 ㅎㅎㅎㅎ 밑반찬이다. 성격급한 아버지, 계란을 반으로 자르고 계신다.모든 반찬음 리필이 된다. 잡채 등등을 제외한 나머지는 리필바에 있으니 리필해다 먹으면 된다. 먼저 고기 2근이 깔린다. 사진을 대충 찍었나.. 다른사진 있으면 다시 박아야징 ㅎㅎㅎㅎ.. 2015. 7. 30.
[길동]반초 누나랑 집에서 기절해있는데 술한잔 할까??해서 간곳.길동 '반초'라는 곳이다. 반초가 들어선 건물에 안좋은 기억이 있어 딱히 좋아하지는 않지만, 내가 좋아하는 블로거가 갔다온 글을 봤기 때문에 한번 가봤다.들어서자마자 굉장히 시끌벅적한 분위기였다. 한 테이블이 사장님인지, 서빙하시는분의 지인이셔서 그런지는 몰라도.. 아무튼 굉장히 시끄러웠다. 너무 정신이 없어 메뉴판은 찍지 못했다 ㅠ.ㅠ들어서는 문앞에 메뉴판이 있으니 참고하시길... 우리는 빠네파스타를 시켰다.어렸을적 소년상회에서 파스타에 소주한잔 하던 기억이 있어 한번 시켜봤다. 비주얼도 괜찮고 맛도 괜찮았지만, 내 입맛이 바뀐것인지, 파스타에 소주는 안어울리는것 같다 ㅠㅠㅠㅠ그릇도 도자기를 쓰는것을 보아서 가게에 신경을 많이 쓴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2015. 7. 21.
[길동]88켄터키 라오스 다녀와서 빠진살이 2주만에 다시쪘다...충격으로 인하여 소주는 안먹고 맥주 한잔씩만 간간히 하는 생활한지 1주일 지났나..간만에 동네친구들이 치맥한잔하고 디비 자자고 연락이 온다. 운동하고 맥주가 먹고싶었지만, 집안 분위기도 안좋고 캔맥주도 다 떨어져서 망연자실 하고 있는 찰나에 뛰쳐나갔다. 걸어서 5분도 안되는거리의 친구들이라 금방 만났다.들어가자마자 사진찍으니까 친구가 '이병신이 갑자기 왜이러지..' 라는 표정으로 본다. 그 표정에 답하기 위하여 '형 나 블로그해 개꾸르!' 라고 말하니 이제 이해가 된다는냥의 표정을 비추었지.썩을놈, 올려준거 보여주면 맥주 한잔 꽁짜라는데... 내가 부끄러움이 많아서 그런건 못한다.블로그하는 이유가 저런이유가 아니기 때문이지. 먼저 치킨집가면 후라이드를 꼭 먹.. 2015.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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