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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부림/걸어서 한잔

[군자역]본전주먹구이

by 말도 2017.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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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자역'을 잘 모르는 사람이 많겠지만, 은근히 많은 맛집들이 분포하고 있는 역세권중에 하나다. 사실 맛집이라기보다는 술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안주가 즐비한 곳이라고 생각면 편하겠다. 

잡소리는 여기까지 하고~


본론으로 들어가면 군자역 근처에 '본전주먹고기'라는 집인데, 주먹고기를 파는 곳중 으뜸이라고 할 수 있겠다.

1인분에 약 12,000원선의 가격을 유지하고 있고, 항정살을 제외한 목살과 삼겹살은 국내산이다. 항정살은 11,000원으로 칠레산으로 알고 있다.


가격 뿐만이 아니라 내 기준의 고기집에는 기준이 있는데, '비냉이 어떤가?'에 따라서 급수가 갈린다.

왜나하면 비냉에 고기를 싸먹는 맛이 기가막히거든....ㅎㅎㅎ

이곳의 비냉은 짜지도 않고, 아주 훌륭한 맛을 지니고 있다.



지인과 소주 1병과 삼겹살 2인분을 시켜서 자글자글하게 굽고 있다.

가만히 있으면 사장님이 오셔서 뒤집어주고, 뒷면까지 익히면 고기를 가져다가 사장님이 직접 잘라준다. 바로 아래 사진과 같이..ㅎㅎ



고기를 위 사진과 같이 잘라주면 알아서 구워먹으면 된다. tip은 모두 굽지 말고, 나누어서 구워먹는 것이 꿀팁이다.

많이 두껍지 않아서 오래 굽지 않아도 맛이 좋다.



같이 간 지인도 고기와 술을 즐겨하는 분이라, 항정살 1인분을 추가로 시켰다. 사진에는 나와있지 않지만 비냉도 하나 시켰다.

소주도 추가로!



항정살도 뒤집고!


항정살을 양면에 구웠다면, 위와같이 또 잘라주신다 ㅎㅎㅎㅎ

삼겹살과 마찬가지로 맛이 좋은 고기이다..!


아차산 등반 혹은 어린이대공원 데이트를 해서 식사할 곳이 없다면, 본전주먹고기에서 고기와 함께 소주한잔을 기울이는 것은 좋은 선택이다..!

일요일은 격주로 휴무하니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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