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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부림/퇴근후 한잔

[왕십리]서울왕족발보쌈

by 말도 2015.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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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기전 5시쯤... 뒷자리에 있는 나의 친구가 술먹자고 나를 꼬신다..

약속도 없겠다, 거절할 이유가 없지.


무엇을 먹을까 생각하다가 고기를 먹자고 하긴 했는데, 구워먹기는 귀찮아서 보쌈을 먹으러 가자고한다.

그래서 왕십리 당첨!


사람이 아주 많았다 .우리를 위한 한테이블이 센터에 있었다. 그냥 되는날인가보다.

이 앞에 제주뒷고기라고 고기집이 있는데, 예전에도 사람이 많았지만 지금은 더 많아졌다. 앞으로 가기 힘들겠다.



적나라한 메뉴판. 보쌈집답게 아주 깔끔하다.

우리는 두명이라서 보쌈 소, 쟁반국수 소를 주문하였다.

여기에 소주 하나를 시켜서 쏘쏘쏘!

라고 외쳤던 기억이 난다...하



기본 상차림. 단촐하다. 된장국과 부추 마늘 쌈장이다.

된장국이 짜거나 싱겁지 않아서 좋았다.



보쌈 소가 나왔다. 양이 적어보이지만 남자 둘이라면 모를까. 입짧은 사람에겐 많은 양이다.

남자 둘이가면 중자는 시켜야겠더라.



쟁반국수 소 사이즈. 많이 훌륭하지는 않았지만 어느집에도 꿀리지 않는 그런 맛이다.



보쌈김치다. 추가로 주문하는것 없이 여유가 있다면 이모님들이 자동 리필 해주신다.

친구 말로는 에전에는 배추김치로 되어 있었다던데... 맛이 나쁘지는 않았지만, 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후에 크리스마스이브때 왕십리에 다시한번 방문하였다.

이브라서 사람이 많을줄 알았는데 그렇게 많이 없어서 놀랬다.




처음 방문때에는 2명이라 소자를 주문하였지만, 이번에는 3명이여서 중자를 주문하였다.



오늘도 야들야들한 보쌈 잘먹었다!! 저번보다 김치맛이 좋은것 같더라. 저번에 갔을때 컨디션이 안좋았었던 것인가..

이번에도 쟁반국수도 함께 주문하였지만, 사진을 찍지 못해서 지금 너무 아쉽다. 충분히 재주문할 의향 100%


위치는 왕십리역 6번출구에서 아래 지도보고 헤매다보면 나온다. 건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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