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동]고씨네 빨간오뎅

출퇴근시에 강동역에서 내려 버스를 타고 우리집에 오는 경우가 더 빠르기는 하겠지만, 언젠가부터 걷는게 편해서 길동역까지 걸어가서 지하철을 타고 다니는 편이다.

거의 한 10분쯤? 걸리는것 같다. 그 사이에 길동초등학교에서 길동역까지 가는 길에 많은 가게들이 들어왔는데, 그중 하나가 오늘 소개할 '고씨네 빨간오뎅' 집이다.

길동초등학교와 구 은평교회 사이에 있는 떡볶이 집이 있지만, 이 집은 내가 아주 소중히 아끼는 집이라 나중에 포스팅하겠다.

시장 메인거리가 아닌 조금 아래에 있는 고씨네 빨간오뎅. 시간이 7시정도 되었는데 사람이 바글바글하다.

7시가 넘으면 더 많다. 

보일지는 모르겠지만, 오뎅은 각각 500원, 떡꼬치 500원, 떡볶이 2000원이다.

더 자세한 사진을 찍고싶었지만, 아직 부끄러운 마음에 자세한 사진을 찍지 못하였다..ㅠㅠ

왼쪽에 있는 것이 떡꼬치 그 옆이 빨간오뎅이다.

떡꼬치를 언뜻 보기에도 다른 것과 다르지 않는가??

가래떡을 통으로 꽂아놓은 비쥬얼... 케챱이 들어간 떡꼬치가 아닌 조금 매콤하다.

오뎅보다는 덜 맵다. 옛날 떡볶이 느낌이 나서 다들 많이 찾는것 같다.

퇴근길 출출하다면 포장도 되니 한번씩 들러서 먹는 가게이다.

길동 토박이라 대충 저쯤이란것만 기억한다.. 누가 출퇴근길에 있는 가게를 정확히 기억한단 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