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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라오스,태국

[5~8일차]태국

by 말도 2015.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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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태국에서는 액티비티나 관광을 즐기지 않았기 떄문에 한꺼번에 올려야겠다.

첫날 라오스에서 방콕오는데 18시간정도 걸리고... 개고생했다 아주


슬리핑버스에서 도착하자마자 이건 뭐... 날씨는 뭐 그러려니 하겠는데 도대체 어디인지 몰랐다. 난중에 알아보니 짜투짝시장이랑 거리가 가깝다더라.

일단 가면 wifi 잡히는곳이 없으니 편의점 들어가서 선불유심부터 사는건 권장한다.


좀만 나오면 택시를 탈 수 있다. 미터기가 아닌 가격을 불러서 가는거니.. 참고하면 좋겠다.

호텔을 예약했으면 호텔 위치는 우리가 모르니 택시기사에게 설명해야 하는데, 한계가 있겠지??

우린 유심을 샀으니까!!!! 호텔에 전화를 해서 택시 바꿔주면 알아서 잘간다.

가격 싸다고 그냥 가지말고 50바트라도 깎아서 가는게 개이득!

여행 첫번쨰 포스팅에 보면 알겠지만... 제발 수영장있는 숙소로 가길 바란다.

우리처럼 돈날리지말고..


우리는 처음에 카오산로드에 숙소를 잡았다. 그래도 한번은 올거같아서 잡았지..

낮에 더워 죽겠는데 거기 돌아다녀도.. 진짜 아무것도 없었다. 한바퀴 돌고 그냥 피곤한데 잠이나 자자고..끄앙


자다가 7~8시쯤에 몸이 간지러워서 카오산로드로 나왔다.

카오산로드 메인거리를 지나다니는데 오와.. 술집앞에 테이블을 쫙쫙 깔아준다.

지나가다가 적당한곳 가장 마지막 자리에 앉았다.




우리 뒷테이블이다..꾸앙 외국인 나중에 다같이 놀았지롱

안주는 안시켜도되고 1인 1술은 시켜야된다.


우린 바가지 칵테일같은걸 시켰는데 200바트였다.

안주는 그냥 길거리 볶음밥이나 팟따이 사먹어도 된다!

우리는 사실... 그전에 편의점가서 맥주 하나씩 먹었다 ㅎㅎㅎㅎㅎ




우왕... 어떤 누나가 재밌는거라고 주고 갔다 ㅎㅎㅎㅎ 근데 그냥 독한담배였다...

난 비흡연자인지라 훅갈뻔했다 ㅠㅠ


옆에 테이블이랑 얘기하거나 같이 춤추고 노는건 개인 재량이다.

우린 액션캠가지고 애들 호기심들게 한다음에 말걸면서 놀았다.

어휴.. 지금생각하면 한국사람들은 다 또라이인줄 알겠더라.


12시가 지나가면 여기는 문을 닫아야한다.. 아니 경찰이 와서 다 테이블 접으라고 한다.

편의점가서 한잔 더할라고 했는데 12시이후론 술을 안판다..망할 결국 가서 디비잤다.


다음날에 디비자다가 아이패드갖고 놀다가 밥먹고 클럽을 갈라고했다.

클럽 정보를 알아보니 루트66이 핫하다더라.

이제부터 클럽 후기다.


1. 루트 66

루트66은 방콕 RCA에 위치한다. 가고싶다면 I want to going RCA~~~를 택시기사에게 외치면 알아서 대따준다..

고가도로에 내려주면 좀만 지나가다보면 오닉스가 보일텐데 여기는 창렬창렬개창렬이다.. 비싸다.

좀만 지나면 루트66이 보인다.


첨에 방비엥처럼 생각하고 반바지, 나시차림이였던 우리... 마치 우리는 옥타곤을 가는 외국인인데 방바지,나시차림으로 갈려고 했던것이다.

와 거기에서 너무 쪽팔려서 다시 숙소로와서 셋다 풀셋팅했다. 방콕을 너무 쉽게봤는가?


첨에 8시반쯤갔을때는 사람이 아무도 없더니 10시좀 넘어서 왔는데 사람이 정말 많았다.

입장료는 300바트. 하지만 쿠폰으로 다 나누어 준다.

루트 66은 3가지 구역으로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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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인디밴드          |      스탠딩 스테이지             |            스탠딩 테이블 구역          |

|        공연             |      (테이블 10개 미만)          |     (일반 클럽이라 생각하면됨         |
|(스탠딩 테이블 있음)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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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뭐 늦었으니... 스탠딩 스테이지에서 열심히 놀아 재꼈다.

여기는 뭐.. 능력것이다. 테이블 못구하는 거지들이 어딜 논하겠는가?

아 만약 돈이 많다면 웨이터에게 테이블 수배해오라고 200~300바트정도 제시하면 구해다준다고는 하지만 우리는 셋이 신났기 때문에

가볍게 재꼈다.


가장 유명한 클럽이고 크기때문에 언어 구사 능력이나 와꾸가 된다면 뭐든지 가능할것 같다.

3시까지 영업한다.


2. 크레이지독

지인들이 크레이지독가서 조금만 적극적이게 하면 아무나 물어올 수 있다고 했는데 진짜 가능하긴하다.

하지만 워킹걸이라는 점을 감안하여야 한다.

위치는 스쿰빗 윈저호텔 지하, 분위기는 일반 한국 나이트라고 생각하면된다. 물담배도 가능하니 참고하도록.

우리는 나이트분위기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아니기때문에 진짜 별로였다.


입장료가 있기는 하지만 입장료는 칵테일1잔이 포함되어 있는 가격.

만약 양주를 바틀로 시키면 입장료는 무료다.

양주 바틀로 시킬때 셋팅비가 있으니 참고하기바람...(얼음 + 음료)

200~300바트로 기억난다.


5시까지 영업하는것으로 알고있다.


3. WIP

루트66에 갔을때 어떤 나이많은 형이 알려준 현지에서 핫한 클럽이라고 들었다.

우리가 갔을때에는 영업을 안하는 날이였지만... 한번 가보길 바란다.

에프터클럽인데 놀기가 아주 좋다는 후문이다.

참고로 불법 클럽 영업장이기 때문에 우리처럼 허탕칠때도 있을것이다.

클럽 앞까지 갔는데 진짜 클럽같이 안생겼다. 진짜 그냥 공사관같이 생겼는데 클럽이라더라....후기좀 부탁한다.


못가봐서 영업시간도 모른다 ㅠㅠ 11~12시쯤 가는걸 추천한다고 하더라.


**주의사항

 - 호텔 앞에 대기하고 있는 택시는 타지 않는다.

이놈들은 밤에 택시가 갑 of 갑이기때문에 부르는 게 값이다.

특히 루트66,오닉스,슬림 3개의 클럽이 뭉쳐있기 때문에 택시가 많은데

얘네의 대기시간까지 우리가 계산해주어야 하기 때문에 창렬가로 이동할 수 밖에 없다.

돈이 많은 클럽투어면 상관이 없겠지만 한푼이라도 아끼고싶다면 새겨듣자.


지나가는 택시가 잡기 힘들어도 택시를 잡고 미터기를 켜달라고 하거나 가격흥정을 적당히 하는것이 좋다.

얘네는 무조건 200,300바트씩 불러재끼는데 100~150바트로 쇼부봐라.


 - 여자를 낚았다. from Thailand라네?

신중히 생각해야한다. 아니 방콕클럽가서 여자를 저격할때에 '혼자살아요?' 라는 말을 태국말이든, 영어로든 숙지를 해야한다.

왜그런것일까??


태국 클럽에서 노는애들은 일반인일 수 도 있겠지만, 도동놈들이 많다고 한다.

그래서 어느 숙소는 태국여자의 출입을 금지시킨다. 호텔의 경우 신분증이나 어떠한 물건을 맡겨야 출입이 가능하다고 한다.

아예 못할 가능성도 높다... 분실위험때문이다.

그러니..혼자 사는 푸잉을 저격하여라.


뭐 이정도면 됐겠지... 



수영장에서 보이던 뷰다.. 아이 죠앙


마지막 잘땐 숙소도 옮기고~ 수영장도 가고~ 클럽갔다가 WIP 빵꾸먹고 ㅠㅠ

클럽 빵꾸먹고 맥주도 못사서 들어갔는데, 남자 3명에서 뭐그리 할말이 많던지... 결국 일출까지 끝내고 잤네


다음날엔 짜투짝시장가서 살것좀 사고~ 밥먹고~ 안마받고 ㅠㅠㅠㅠ

아 그립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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