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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부림/걸어서 한잔

[길동]광어세꼬시

by 말도 2015.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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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로운 토요일, 퇴근하는 우리집 엄빠 그리고 누나에게 전화가 온다.

저녁이나 먹으러 가자고.


전날 술을 많이 먹어서 그런가, 안주가 잘못되서 그런지 속이 좋지는 않았다.

하지만 우리 누나가 쏜다니, 번개처럼 나갔지 ㅎㅎㅎㅎ


집앞에 차가 서있고, 오늘의 목적지는 길동의 '광어 세꼬시'

어렸을떄부터 있었던 기억이 있다. 위치는 길동사거리 바로 뒷편. 자세한 지도는 제일 아래에 붙이겠다.



세꼬시 전문집답게 메뉴가 아주 단촐해서 좋다.

우리는 4인이라 대자 하나에 매운탕하나 밥하나 시켰다. 내가 밥을 못먹었거든 ㅎㅎ

매운탕가격이 형광등에 가려서 안보이지만, 3천원뿐이 안한다. 조그마한 뚝배기에 나온다.

야채는 야채 추가시에 돈을 받는다. 야채 겁나 많이준다.



기본으로 주는 야채다. 추가시 3배정도 더주는거 같다.

시켜놓고 많이들 남겨서 그런갑다..


기호에따라 다르지만, 초장 콩가루 두개의 선택이 있는데 아무거나 뿌려먹으면 된다.

난 둘다 뿌린다.



메인 세꼬시가 대 짜리가 나왔다. 양은 적어보이지만 4인가족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는 양이다.

이집은 무엇보다 아래 깔리는게 없어서 너무 좋다. 세꼬시인 만큼 까시가 나올 수 있으니, 주의하기 바람.


위치는 길동사거리에서 둔촌동 방향이다.

바로 뒷편에 주차장이 있으니 주의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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