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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부림/걸어서 한잔

[길동]88켄터키

by 말도 2015.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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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다녀와서 빠진살이 2주만에 다시쪘다...

충격으로 인하여 소주는 안먹고 맥주 한잔씩만 간간히 하는 생활한지 1주일 지났나..

간만에 동네친구들이 치맥한잔하고 디비 자자고 연락이 온다.


운동하고 맥주가 먹고싶었지만, 집안 분위기도 안좋고 캔맥주도 다 떨어져서 망연자실 하고 있는 찰나에 뛰쳐나갔다.


걸어서 5분도 안되는거리의 친구들이라 금방 만났다.

들어가자마자 사진찍으니까 친구가 '이병신이 갑자기 왜이러지..' 라는 표정으로 본다.


그 표정에 답하기 위하여 '형 나 블로그해 개꾸르!' 라고 말하니 이제 이해가 된다는냥의 표정을 비추었지.

썩을놈,



올려준거 보여주면 맥주 한잔 꽁짜라는데... 내가 부끄러움이 많아서 그런건 못한다.

블로그하는 이유가 저런이유가 아니기 때문이지.



먼저 치킨집가면 후라이드를 꼭 먹어야한다는 친구의 권유에 알겠다고했다.

소스는 찍지 못했지만, 간장소스를 주는거 같다.

튀김이 그렇게 두껍지는 않았다.


추가로 양념감자도 시켰었다. 쏘쏘한맛.


치킨은 옛날치킨이라는 말에 맞게 마치 내가 어렸을 적 90년대의 치킨 맛을 재연했다. 

가격은 8,800원으로 기억난다.


남자 셋에 1치킨이라니...난 밥을 안먹었고 한놈은 집에서 밥먹고 나오고..나머지 한놈은 회식에서 온터지만 모자란 느낌이였다.

메뉴판을 뒤젹거리다가 "강추!!"라는 치킨을 시켰다.



매콤간장치킨으로 기억난다. 가격은 12,800원이였나.. 플러스마이너스 1천원으로 기억난다.

뭔가 세명다 라면스프맛이 난다고 느꼈다..

차라리 간장을 시킬껄 그랬다 ㅠㅠㅠㅠ


배 터질듯이 냠냠하고 집으로 고~~


동네에서 한잔하기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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